미드나잇익스프레스2에서 숏버스를 무삭제로 상영한다기에 과감하게 질렀으나 밤12시에 시작... OTL
영화3편이 대충 새벽5시쯤 끝난다치면 영화끝나고 혼자서 어디서 뭘하지...
잠실살때가 좋았는데.. 코엑스에서 영화보고 가끔 집으로 걸어오던 그때가 그립다.ㅠㅠ
수면의 과학은 놓쳤지만 12시8분 부카레스트, 관타나모로 가는 길, 더 퀸, 숏버스 예매했으니까 올해는 그래도 갠춘하네.
작년엔 늦장부리다가 보려던 영화가 매진되서 한편도 못봤는데-_-; 올해도 개막작은 놓쳤다.
소립자는 보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패스~하고 코미디 오브 파워는 볼지말지 아직도 못정했다.
올해로 5년째 참가하는,나의 게으름을 허용하는 유일한영화제.ㅎㅎ
이젠 정말 나만의 연례행사가 된듯하다.